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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맞춤형 절세를 도와드리는
김태규 세무사입니다.
사업을 시작하고 처음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신 분들이
가장 많이 마주하는 단어가
바로 '간편장부대상자'입니다.
이름만 보면 "복잡한 장부 대신 쉽게
신고하는 제도구나" 생각하실 텐데요.
실무상 이 제도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세금이 상당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1. 간편장부대상자의 법적 정의
간편장부대상자는 사업 규모가 
일정 기준 이하일 경우
복식부기가 아닌 간편장부 방식으로
장부를 기재할 수 있도록
허용된 사업자를 의미합니다.
✅ 대상 기준 – 직전 연 매출(수입금액)이
아래 금액 미만인 경우

기준 미만인 경우 복식부기 의무가 없으며
간편 장부로도 신고가 가능합니다.
2. 간편장부의 구조
간편장부는 쉽게 말해,
"매출, 매입 및 경비 지급 내역만
기록하면 되는 단식 형태의 장부"입니다.
복식장부처럼 자산·부채 구조까지
맞출 필요가 없기 때문에
초기 사업자에게 작성 부담이 적습니다.
3. 간편장부의 장점 –
사업자들이 처음 선택하는 이유
✅ 신고용 장부 작성 난이도가 낮음
✅ 복식부기 의무가 없어 비용 부담이 적음
✅ 기준경비율 신고보다 더 많은 비용 인정
✅ 신규 창업자 초기 절세 효과 존재
즉, 사업 초기나 비용 구조가
단순한 소규모 사업자에게는
부담 없는 첫 신고 방식이 됩니다.
4. 하지만, '장기 전략'으로는
불리할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 간편장부 방식만 고집하다가
세금이 예상보다 과도하게 산출되거나
세무조사 리스크가 커지는 사례를 자주 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비용 항목이 정교하게 구조화되지 않음
❌ 사업 확장 시 복식부기
체계로 전환하면 문제 발생
❌ 누적 적자·감가상각 등의
절세 항목 반영이 미흡
❌ 사업용 계좌 관리 부실 시
추후 소명 곤란
❌ 복식부기 대비 불리한 경우 발생
특히 일정 매출 규모를 넘어가기 시작하면,
간편장부 신고 시 비용 인정이 제한되면서
예상보다 높은 과세표준이 형성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합니다.
5.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후회 사례

이 때문에
"처음엔 편해서 간편장부를 선택했지만,
나중에는 복식부기에 비해
전략적으로 미흡했다"고
판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간편장부는 '출발점'이지,
'전략적 결론'이 아닙니다.
✅ 사업 초기: 매출과 
비용 흐름을 경험하는 단계
→ 간편장부 활용 가능
✅ 매출 상승 구간:
절세 전략 필요
→ 복식부기 방식이 유리할 수 있음
✅ 건강보험료·종합소득세·
부가세 구조 개선 필요 시:
장부 설계를 통한 절세 필수
따라서 장부 방식 선택은
편리함만이 아니라
"절세 구조 및 리스크 관리 전략"의
일부로 봐야 합니다.
7. 김태규 세무사의 실무 조언
사업은 시간이 지나면서 매출이 늘고,
비용 구조가 복잡해지며,
세율 구간도 상승하게 됩니다.
이때 '내가 지금 어떤 장부 방식으로
세금을 관리하고 있는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전환됩니다.
✅ 간편장부는 시작 단계에서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지만,
✅ 매출 증가 시점에서는
복식부기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절세뿐 아니라 전체 사업 흐름을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합니다.
✅ 결국 장부 선택은 신고 '형식'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세금 전략과 리스크
구조를 결정하는 선택입니다.
맺음말
간편장부대상자는 알고 보면
"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라는 의미 이상의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제도입니다.
사업의 방향, 매출 성장 여부, 절세 목표에 따라
간편장부가 유리할 수도 있지만
적절한 시점에 복식부기로 전환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경우도 많습니다.
사업 규모와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여,
장부 방식을 신고 수단이 아닌
절세 기반의 구조 관리 요소로
판단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필요하신 경우, 현재 소득 규모 기준으로
어떤 방식이 향후 세금 구조상
유리한지 진단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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